한국닛산, 첫 디젤 SUV 캐시카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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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첫 디젤 SUV 캐시카이 출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11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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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브랜드의 첫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이 차는 지난 2007년 출시돼 세계 시장에서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긴 인기 차종이다. 국내에는 2세대 모델이 들어온다.

안전과 퍼포먼스를 강화해 '도심형 SUV'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1.6L 디젤 엔진을 달아 최고 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낸다. 7단 매뉴얼 모드를 지원하는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매끄러운 주행 성능과 함께 공인연비 15.3km/L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디자인은 SUV 특유의 넓은 시야와 넉넉한 실내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동급 최고 수준인 2645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성인 5명이 타기에도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닛산 모델 최초로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 기능이 추가된 것도 장점이다. 코너 주행을 할 때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준다.

또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을 갖췄다.

가격은 S모델 3050만원, SL모델 3390만원,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최근 디젤 SUV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해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캐시카이를 매력적인 가격대에 출시했다"며 "향후 (캐시카이는) 알티마와 함께 닛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 핵심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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