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2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노조가 '2014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친 결과 61%가 찬성표를 던졌다.
최종 합의안에는 기본급 6만5000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 지급, 생산성 격려금 150% 선지급(국내 판매 목표 달성 시 50% 추가 지급), 유보된 선물비 올해 1월부터 소급 지급 등이 담겼다.
정기 상여와 수당에 대한 통상임금 적용 여부는 법원 판결에 따르기로 했다.
관련 판결은 부산지법에서 다음달께 내려질 예정이다.
사측 한 관계자는 "닛산 로그 모델의 북미수출 성공과 비전 달성을 위한 강한 공감대 속에 노사 잠정 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