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2800만화소 이미지 센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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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초 2800만화소 이미지 센서 출시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17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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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16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카메라 전시회 포토키나 2014에서 업계 최초로 2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S5KVB2'를 공개했다.

2800만화소 이미지센서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센서는 주로 준전문가용 미러리스,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 사용된다. 업계 최고 수준인 풀HD 화질로 초당 120 프레임, 초고화질(UHD) 화질로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기존 180나노 알루미늄 배선 공정보다 앞선 65나노 구리 배선공정을 적용했다. 전기신호는 저항이 센 알루미늄보다 구리에서 응답 속도가 더 빠르고 저전력을 요구하는 모바일 분야에서 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마케팅팀 홍규식 상무는 "65나노 구리배선 공정 기술은 크기가 작은 모바일 분야에 주로 사용됐지만, 카메라용 센서에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저전력 고성능 센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S5KVB2를 양산해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NX1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S5KVB2로 플래그십 기종을 포함한 카메라 센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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