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토요타(대표 요시다 아키히사)는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의 택시 모델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이 차는 도심 주행연비가 21.7km/L를 기록, 고속연비(20.1km/L)와 복합연비(21.0km/L)보다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성과 함께 각종 안전사양도 갖췄다.

무릎 에어백 등 총 7개의 SRS 에어백을 탑재했다. 운적석과 조수석의 액티브 헤드레스트, 잠김방지제동장치(ABS), 전자식제동력분배장치(EBD), 트랙션컨트롤(TRC) 등 기능도 적용됐다.

국내 개인·법인택시 사업자를 상대로 2600만원에 판매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프리우스 택시 판매와 더불어 '택시 드라이버와 법인을 위한 하이브리드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서비스 등에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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