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스마트폰 영상 TV 연결 '티빙스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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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스마트폰 영상 TV 연결 '티빙스틱' 출시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11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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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스마트폰·PC 기반 영상 서비스 '티빙'을 TV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티빙스틱'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빙스틱'은 '티빙'의 영상 콘텐츠를 전송, 스트리밍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IT 기기로 이날부터G마켓에서 5만9900원에 판매된다.

티빙스틱은 CJ헬로비전이 2011년 기술 개발에 착수한 뒤 꾸준한 자체 테스트와 시장 조사를 거쳐 3년여 만에 본격 선보이는 제품이다.

CJ헬로비전은 이번 '티빙스틱'을 통해 스마트폰과 PC에 국한돼 있던 N스크린 서비스를 TV로 확장해 660만 '티빙'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였다.

티빙스틱은 TV나 모니터, 프로젝터 등 대형 고화질 디스플레이 장치의 HDMI 단자에 꽂기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설치 후 별다른 조작 없이 '티빙'의 실시간TV 채널과 방송 및 영화 VOD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어 IT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쉽게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풀HD(1920×1080) 화질을 지원한다. '티빙'에 가입하면 별도 이용권 구매하지 않아도 LOL 챔스, CNN, BBC, 대교어린이TV, Ch.로보카폴리를 포함한 채널 100여개, CJ E&M 프로그램 3만여편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TV 시청 외에도 내 스마트폰 안의 사진이나 영상을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를 통해 프레젠테이션, 화상회의 등 비즈니스 업무에도 쓰임새 있게 활용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티빙스틱'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1~2인 가구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TV를 보는 이용자 환경이 다양해지는 만큼 '티빙스틱'은 꼭 필요한 방송 보완재 상품"이라며 "티빙스틱이 나홀로가구 등 새로운 시청가구를 확보해 급팽창하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을 견인하고 나아가 더 큰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G마켓서 '티빙스틱[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CJ E&M VOD 한달 이용권과 4000캐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남기는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캡슐머신(30명)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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