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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롯데마트가 농산물 가공식품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전점에서 '손큰 양파즙'(110ml*14포)을 9500원에 선보인다.
1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종자에서 수확까지 안성시가 보증하는 안성 양파 만을 사용, 양파 껍질 째 90도 저온 달임 방식으로 6시간을 달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롯데마트는 양파즙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박스 단위 판매뿐만 아니라 낱개단위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마트 남창희 상품본부장은 "시세 등락이 심한 채소의 특성상 다른 채소들도 양파 농가처럼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유통업체의 첫 시도로, 향후 다른 품목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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