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브리타 제에거)는 차세대 가솔린 엔진과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 4MATIC을 탑재한 더 뉴 CLA 250 4MATIC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 차에 적용된 4MATIC은 전륜 구동 기반의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으로 도로 조건에 상관없이 최적의 주행 역동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전자 제어 멀티 디스크 클러치가 후륜축와 연계돼 가변 토크를 제어해준다. 100% 전륜 구동 방식에서 운전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50대 50으로 토크가 배분된다.

새롭게 개발된 2.0L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복합 연비는 11.3km/L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도 적용됐다. 상·하향등에 할로겐 램프보다 광도가 높은 제논 라이트를 달아 야간 주행할 때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여준다. 반대편 도로 차량의 불빛으로 인한 눈부심 현상을 막아주는 기능도 한다.

집중력이 떨어진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주의 어시스트, 운전자의 긴급 브레이크 조작을 돕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가격은 53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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