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어린이 전용 'U+키즈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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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어린이 전용 'U+키즈 서비스' 출시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31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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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어린이 세대를 위한 어린이 특화 웨어러블 디바이스 'U+Kids ON'과 'U+Kids Tag' 등 2종의 단말기와 특화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U+Kids' 서비스는 어린이들의 안전 도모를 위해 미아방지, 간편 통화, 자녀 위치확인 등 자녀들의 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통신 기반 안심 서비스다.

LG전자와 협력해 만든 'U+Kids ON'은 아이들에게 인기 절정인 만화 캐릭터 '또봇'과 '헬로 키티'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제품 전면 버튼을 짧게 누르면 만화 캐릭터 음성이 나오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이 제품은 내장 GPS와 와이파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아이의 위치를 조회할 수 있는 '위치조회기능'과 버튼만 누르면 바로 부모와 통화할 수 있는 '원버튼 통화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 부모가 아이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10초 이내에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자동 수신돼 부모가 상황을 알 수 있는 '보호자 전화 자동 수신기능'도 제공한다.

'U+Kids Tag'는 블루투스 모듈이 들어있는 미아방지용 팔찌로 아이가 부모에게서 30m 이상 떨어지면 경고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아직 모바일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못한 3~4세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U+Kids ON' 출시와 함께 새로운 전용 요금제도 함께 출시했다.

'키즈밴드 요금제'는 월 8000원에 음성통화 50분을 제공하는 저가형 요금제로 요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부모 요금제의 기본 음성 통화량을 공유하게 해주는 '키즈밴드 음성쉐어링' 요금제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Kids'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확대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용자의 감성과 사회적 공익까지 고려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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