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억원짜리 렘브란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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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억원짜리 렘브란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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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12월 09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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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Rembrandt Auction
A Christie's employee removes the Raphael painting 'Head of a muse' after it was sold in the 'Old Masters and 19th Century Art' auction held at their premises in London, Tuesday, Dec. 8, 2009. The painting fetched 26 million pounds (US$42,744,000; euro 28,704,000) and 29.2 millions pounds including fees, a record price for any old master drawing. (AP Photo/Matt Dunham)

40여년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렘브란트의 그림 한 점이 8일 열린 경매에서 17세기 작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2020만 파운드(한화 약 382억 원)에 낙찰됐다.

런던 크리스티 경매소는 "양손을 엉덩이에 댄 한 남자의 반신 초상화"가 렘브란트 작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2천20만 파운드에 낙찰됐다며 이는 경매에 나온 옛 거장의 걸작 중 네 번째로 높은 가격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전화 응찰자에게 팔렸다.

1658년 작인 이 작품이 마지막으로 경매에 나온 것은 1930년으로 당시 1만 8500 파운드에 팔렸다. 이후 1958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 기증되고서 1974년 비공개로 팔렸고, 1970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 출품되고 나서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던 렘브란트 작품은 2000년 12월 런던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팔린 62세 여성의 초상화로 1980만 파운드에 낙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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