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6일 제주국제대학에서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위탁교육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MOU 체결로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정비 기술 교육 거점을 제주지역까지 확대했다.
지난 2012년 5월 국내 최초로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의 자동차 정비 기술의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11개 대학과 정비 기숙 위탁교육 MOU를 체결했었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이 자동차 정비 기술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실제 현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 기대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작년에 전국 서비스 협력사 직원 1319명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5개의 위탁교육 대학에서 1720명의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지속적인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위탁 교육 대학에 실습 교육용 차량 및 교재를 제공하고 각 대학 강의 교수진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해 체계적인 교육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원으로 서비스 협력사들의 기술력 향상과 자동차 기술 인력 육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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