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미라 기자] 편의점 씨유(CU)가 소비자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편의점 최초로 현금IC카드 결제 제도를 도입했다.
BGF리테일은 기존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만 사용하던 IC카드를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현금 IC카드 결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금 IC카드는 체크카드와 달리 불법 복제가 어렵고 소비자가 직접 단말기에 카드를 꽂아 비밀번호를 누르는 방식으로 본인 확인을 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작다는 게 도입 이유다.
소득공제율도 체크카드와 같은 30%여서 상대적으로 알뜰한 소비 방법인데다 가맹점 입장에서도 결제서비스 수수료가 1%에 불과, 부담이 낮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금 IC카드 결제서비스 도입으로 안전한 결제와 가맹점 수익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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