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사건 피해자들, 사건 담당 검사에게 "그 입 다물라"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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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사건 피해자들, 사건 담당 검사에게 "그 입 다물라" 쓴소리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21일 2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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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림사건 피해자들

부림사건 피해자들, 사건 담당 검사에게 "그 입 다물라" 쓴소리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부림사건 피해자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찾았다.

21일 부림사건 피해자와 그 가족 등 11명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이들은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釜林事件, 부산의 학림)의 실존인물들이다. 

이들은 이날 당시 사건 검사가 일부 언론을 통해 "당시 감금과 고문이 없었다"고 말한 것과 관련, "그 입 다물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부림사건은 1981년 9월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대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공안당국이 체포한 사건이다. 이 가운데 19명이 기소돼 징역 1~6년형을 선고받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림사건 피해자들, 영화가 유명해져서 감회가 새롭겠다", "부림사건 피해자들, 정말 감금과 고문이 없었을까", "부림사건 피해자들, 살아있으니 좋은 날을 보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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