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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대표 토마스 쿨)는 올해 판매 목표량을 3만대로 잡았다고 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회사는 작년 총 2만5662대를 판매해 연초 설정한 판매 목표량 2만4000대를 6.9% 초과 달성했다. 2012년 1만8395대에 비해 39.5% 성장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티구안이 5405대 판매돼 가장 인기를 끌었고 파사트·제타·7세대 신형 골프·폴로 등이 꾸준히 팔렸다.
올해는 작년보다 16.9% 많은 3만대를 팔아 '3만대 클럽'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신형 골프 GTI와 IST, GTD를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젊은층을 겨냥한 체험 마케팅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전시장 10곳, 서비스센터 7곳을 추가해 전국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각각 35곳과 33곳으로 늘릴 전망이다. 1월 현재 딜러업체는 총 10개사다.
브랜드와 제품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중고차 사업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차량 가격은 차종에 따라 1∼1.5% 올렸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차값의 0.5% 미만으로 반영했다.
토마스 쿨 사장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주요 모델의 고른 판매 성장을 통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더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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