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초 무대에 올랐던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얼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 영심' 역으로는 유주혜, 이정미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왕경태' 역은 지난 공연의 이규형과 김사권이 함께한다. '이상우' 역은 배명진과 함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등의 안세호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11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 담임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윤서하도 새롭게 합류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90년대를 대표하는 만화 '영심이'를 모티브로 한다. '영심이'가 서른세 살의 공연PD로 성장한 뒤 '왕경태', '이상우' 등 추억 속의 인물들과 함께 벌이는 이야기다.
작품은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소녀시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건모의 '핑계' 등 추억 속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이번 연말 공연은 11월 16일부터 2014년 1월 2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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