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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제21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21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의원 총회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대한상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상공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서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상의 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라며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대한상의 회장 선출 안건 외에 박 회장이 제안한 손경식·박용성 전 대한상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기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채택, 가결됐다.
앞서 박 회장은 "김상하 전임 회장 외에 박용성 회장과 손경식 회장을 대한상의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으면 한다"며 "정관 36조 1항의 명예회장 수를 1인에서 약간명으로 변경코자 한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정관상의 대한상의 명예회장 수를 1명에서 약간명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박용만 회장의 형인 박용성 대한체육회 명예회장과 손경식 전 대한상의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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