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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가 '야구장 데이트'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한국야쿠르트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직원들과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오는 29일까지 지역별로 총 8회에 걸쳐 야구장 단체관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김혁수 대표는 야쿠르트 아줌마 500여 명과 직원들을 초청해 LG-롯데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혁수 대표는 시구자로 나섰다.
김혁수 대표는 "국민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시구자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응원의 열기가 가득 찬 경기장에서 직원들과 치맥을 즐기며 응원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고 진솔한 소통이 가능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취임한 김 대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요즘 전국을 순회하느라 바쁘다. 공장과 지점에서 매주 열리는 'CEO 토크콘서트'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이사와 직원들의 만남은 다소 딱딱한 분위기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만 'CEO 토크콘서트'에는 재미와 웃음이 넘친다. CEO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면을 볼 수 있어 직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직원들과 김 대표가 함께 아침식사를 함께하는 '굿모닝 Talk Talk'도 인기를 끌었다. 매주 2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직원들과의 편안한 소통을 위해 부서장 참석이 금지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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