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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펀드슈퍼마켓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사장이 추천됐다.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는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7명의 후보자 가운데 차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준비위원회는 전날 28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7명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했다.
차 사장은 서류와 면접을 통해 전문성과 업무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 사장은 동화은행, 제일투자신탁 등에서 증권, 법인영업을 담당했고 우리투자증권 중앙지역본부 상무이사를 거친 뒤 2005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직은 2010년부터 맡았다.
대표이사는 오는 13일 열리는 출자자 총회에서 내정된 뒤 창립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선출된다.
준비위원회는 대표이사 선출 이후 가급적 오는 11월 말까지 회사 설립을 마무리한 후 금융위원회에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펀드슈퍼마켓은 자산운용사, 펀드평가사, 증권 유관기관이 출자에 참여한 가운데 자본금 200억원 이상의 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펀드슈머마켓은 내년 1월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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