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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4학년도부터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된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 1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정부 들어 첫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4학년도 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평가계획을 확정했다.
교육부는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당장 내년(2014학년도) 신입생부터 국가장학금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작년까지 경영부실대학에 학자금 대출을 제한했던 것에 비해 더 강력한 제재조치로 보여진다.
이달 중으로 기존 경영부실대학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가리고 신규 경영부실대학을 지정해 이달 말까지 국가장학금 미지급 대학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가장학금 미지급 대학 명단이 9월 시작되는 올 입시 수시모집이 시작되기 전에 발표됨에 따라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은 당장 올 입시부터 신입생 모집에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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