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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최근 계열사 전체 임직원 1만여명에게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보냈다고 현대그룹이 15일 밝혔다.
현 회장은 임직원 가정으로 포장된 삼계탕 4마리씩과 함께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쉼 없이 달려와 보니 어느덧 여름입니다"이라며 "여러분과의 만남은 축복이고 지난 10년은 행복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제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번 삼계탕 선물은 현정은 회장 본인이 직접 챙긴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친 직원들이 더욱 힘을 내 업무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 회장은 자녀 교육 지침서, 수험생 자녀를 위한 목도리, 여직원용 다이어리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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