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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손경식 회장은 8일 대한상의 및 서울상의 회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회장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손 회장은 최근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속으로 CJ그룹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다.
이로 인해 대한상의 회장직을 유지해나가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단이 손회장의 사의 표명을 만류했지만 조만간 물러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손 회장의 대한상의 임기는 2015년 4월이다.
손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서 물러나면 서울상의 회장직도 내놓게 된다. 통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아 왔다.
서울상의 부회장중 1명이 회장직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 상의 부회장은 강덕수 STX팬오션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김억조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남영선 한화 상근고문, 박용만 두산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이인원 롯데쇼핑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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