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공공데이터 API 호스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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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공데이터 API 호스팅 서비스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7월 08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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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공공데이터를 개발자와 연결시켜주는 '공공데이터 API 호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책 연구 기관 등 공공데이터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공유를 원하는 단체가 다음 개발자네트워크(http://dna.daum.net)에 신청하면 API를 만들어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처음 공개한 공공데이터 API는 '기상 실시간 센서 데이터'로 전국 700여곳에서 분 단위로 수집하는 풍속, 풍향, 기온, 습도, 기압, 강수량 등 기상 관련 13종의 데이터를 센서QL의 형식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기상 실시간 센서 데이터'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를 추진 중인 '개방형 시맨틱 USN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 DNA Lab 윤석찬 팀장은 "공공데이터 이용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공공데이터 API 개발에 대해 많이 문의하고 있다"며 "다음을 통해 공공 데이터 API를 개발하거나, 개발한 API를 공개하고 싶은 기관이나 단체는 간단한 제휴 상담만으로 공공데이터API를 쉽게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2006년부터 개방과 공유라는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검색, 지도, 쇼핑 등 다양한 API를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정부기관, 기업, 대학 등 약 1만개 사이트와 모바일앱에 API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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