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을 받았다.

금호그룹은 박 회장이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제6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수여식에서 서울대학교의 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서울대학교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대학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6년 서울대학교와 '금호예술기금' 출연 약정을 맺고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에서 추진하는 예술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 예술 분야의 수준 향상과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박 회장은 "선대 회장님들의 가르침으로 오늘 이렇게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서울대에서 더 많은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이 배출되길 바라며 금호아시아나그룹도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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