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협력사 소통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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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협력사 소통 직접 챙긴다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5월 15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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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이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며 동반성장에 직접 나섰다.

김철하 사장은 지난 14일 CJ파트너스 클럽 주요 회원사인 태림포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회원사가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 사장은 분기 1회 이상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CJ제일제당의 '공존경영' 철학을 회원사와 공유하고 소통강화 및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내달 김철하 사장은 CJ파트너스 클럽 회원사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경영자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해 CJ제일제당과 회원사 간의 사회공헌 모델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하 사장은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협력사의 경영 환경이나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동반성장의 취지를 되살려 상생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와 상호 신뢰,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은 미래 성장,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CJ파트너스 클럽을 선도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경영자 세미나 등을 통해 품질 및 원가 경쟁력 강화 전략을 상호 토론하고 우수 협력사를 지속 방문해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김 사장의 본격적인 회원사 방문과 동시에 CJ파트너스 클럽 운영 방안을 강화했다. 기존 전략구매팀에서 전담으로만 담당 했던 것과는 달리 CJ파트너스 클럽의 전체적인 지원과 소통을 맡는 총괄사무국과 기본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분과사무국으로 지원 조직을 체계화했다.

김철하 사장이 직접 총괄 고문으로 나섰고 운영 지원단도 기존 5명에서 총 10명으로 늘렸다. 회원사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처리를 위해 전용 소통채널 'Partnersclub@cj.net'을 운영할 계획이다.

CJ파트너스 클럽은 1989년 '협당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모임으로 CJ제일제당의 협력회사 협의회 대표조직이다. 식품원료, 포장재, 설비 등을 공급하는 62개 우수 협력회사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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