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대통령 방미 동행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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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대통령 방미 동행차 출국
  • 정진영 기자 j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5월 04일 2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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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진영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기 위해 4일 미국으로 떠났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회장이 대통령 외국 방문에 동행한 것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때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공항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신종균 사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이 나와 이 회장을 환송했다.

이 회장은 미국 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거쳐 동부의 뉴욕, 워싱턴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에는 이 회장 등 재계 총수와 경제5단체장 등 52명의 경제사절단이 파견된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절단은 7일(현지시간) 박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한다. 오는 8일에는 미국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한·미 최고경영자(CEO)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 간 차세대 산업협력 분야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공식 일정을 전후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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