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그는 다음 달 27일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해당 행사를 열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문지영은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리사이틀에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 슈만 '유모레스크', 라벨 '거울'과 알베니즈 '이베리아(발췌)'를 연주한다"고 말했다.
김대진 한예종 음악원장은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연주자들의 성지로 불리는 위그모어홀 데뷔로 유럽의 새로운 관객과 만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문지영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지영은 다음달 중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아카데미에서 마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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