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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겨울왕국 2가 개봉 3주 차에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겨울왕국 2는 개봉 3주 차까지 누적 관객 수 1069만 8411명을 동원하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7일 겨울왕국 2는 개봉 17일 차에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넘어서며 2019년의 다섯 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27번째 천만 영화(역대 8번째 천만 외화)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여기에 개봉 3주 만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알라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5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편 겨울왕국의 최종 관객 수 1029만 명을 뛰어넘고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겨울왕국 2는 북미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는 데 이어 흥행 수익 3억 3759만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33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흥행 수익 9억 1969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겨울왕국 2는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음은 물론, 'Into the Unknown'을 비롯한 'Show Yourself', 'Some Things Never Change' 등 이번 작품 속 OST가 국내 각종 음원차트의 상위권을 점령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연예·문화 | 김동역 기자 | 2019-12-09 15:40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내달 5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독립영화전용관,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서울, 부천, 부산, 포항, 광주 5개 지역에서 '12월의 삼각관계' 기획전을 개최한다. 12월의 삼각관계라는 기획전 명칭은 '배급사', '극장', '관객'이라는 독립적인 각 주체가 연결되어, 새롭고 흥미로운 삼각관계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2월의 삼각관계 기획전에서는 전국의 독립영화전용관 6곳(인디스페이스(서울), 아리랑시네센터(서울), 판타스틱큐브(부천),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부산), 인디플러스 포항, 광주독립영화관GIFT)에서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 소속 배급사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단편독립영화 섹션을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해외 영화제 및 국내단편영화제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단편작품과 더불어 그동안 배급기회를 얻지 못했던 우수한 작품들을 각 지역의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상영한다. 영화 관람 후에는 심도 있는 영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전의 자세한 상영일정과 프로그램은 각 상영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문화 | 김동역 기자 | 2019-11-29 14:50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25일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82만장을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과거 100년과 미래 100년을 이어주는 의미를 가진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엠블럼과 영화 필름 이미지가 담겼다. 한국영화의 탄생일은 단성사에서 상영한 '의리적 구토' 개봉일인 1919년 10월 27일이다.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는 무대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을 영화로 찍어 연극 무대 위 스크린에 삽입했다. 영화 제작에 우리의 자본과 인력이 주축이 됐다는 점에서 한국영화의 기점이 되고 있다. '영화의 날'도 의리적 구토 상영일인 10월 27일을 기념해 제정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영화는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황금사자상, 황금곰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 영화인들은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영화 100년 기념 광화문 축제'를 개최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국영화는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류를 이끌고 있다"며 "한국영화 100년을 맞이해 발행되는 이번 기념우표가 한국영화의 발자취를 알리고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표 구매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에서 할 수 있다.

연예·문화 | 김동역 기자 | 2019-10-24 16:42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화제작 영화 '조커'가 예매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흥행 광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봉날인 오늘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커'는 실시간 예매율 55%, 예매관객수는 21만4500명을 기록했다. 북미에서도 역시 조커의 예매량이 상당하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 Atom Tickets에 따르면 조커는 역대 Atom Tickets R등급 영화 예매 기록 2위를 기록 중이다. 조커의 예상 오프닝 성적은 8천만 달러 이상이 예측되고 있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답게 영화 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영화에 대한 극찬 역시 더욱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걸작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조커는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또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최고의 열연으로 완성시키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주립 병원 등이 등장한다.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고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 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연예·문화 | 김동역 기자 | 2019-10-02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