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98년도 500원 고백의 결말, 여친의 황당한 이별방식…'헉'

'98년도 500원 고백의 결말'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500원짜리 동전이 담긴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얼마전까지 사귀는 애가 있었어요"라며 "제가 걔한테 고백할 때 '1998년도 500원 찾을 때까지 나랑 사귀자'라고 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다들 아시죠? 저거 희귀탬인거...그렇게 1년 좀 넘게 잘 사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부산을 가자고 하더군요. 전 데이트 할 생각에 신나 있었는데 부산역에서 처음 보는 낯선 사람과 뭔가를 주고 받더니 여친이 저에게 와서 떡하니 1998년도 500원 짜리를 주고 자기 혼자 올라갔어요..."라고 남겼다.

여자친구의 이별방식에 네티즌들은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98년도 500원 고백의 결말, 너무 슬픈 결말이네", "98년도 500원 고백의 결말, 그러게 애초에 왜 그런 약속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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