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칸영화제 입성 실패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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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화 칸영화제 입성 실패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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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화 칸영화제 입성 실패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韓영화들이 제66회 칸국제영화제 입성에 실패해 화제다.

칸영화제 측은 18일(현지시각) 경쟁부문 후보작을 공개했다. 이중 한국 영화는 없다. 지난해에는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가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됐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영화는 칸영화제에서 2년 연속 수상작으로 내지 못하게 됐다.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5~25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바즈 루어만이 감독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위대한 개츠비', 폐막작은 제로미 샐레가 감독하고 올랜드 블룸이 주연을 맡은 '줄루'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9편의 영화가 진출해 경연을 펼친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비하인드 더 캔들라브라',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비너스 인 퍼' 등 유명한 거장 감독의 신작들이 이름을 올렸다.

韓영화의 칸영화제 입성 실패에 가장 큰 이유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출품을 포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봉준호 감독의 첫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인 '설국열차'는 칸영화제 진출이 높게 점쳐졌지만 배급사는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칸영화제에 출품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韓영화 칸영화제 입성 실패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영화 내년엔 꼭 칸영화제 입성하길", "한국 영화 재밌는데 아쉽다", "한국 영화 칸영화제가 몰라주는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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