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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NC 다이노스와 신고선수 계약…연봉 5000만원
베테랑 우완 투수 손민한이 복귀한다.
프로야구 9구단 NC 다이노스는 15일 "손민한과 계약금 없이 연봉 5000만원에 신고선수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손민한은 퓨처스팀(2군)에 합류, 몸 상태를 고려해 퓨처스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손민한은 "야구선수로서 그라운드에 내 인생의 모든 걸 쏟아 붓고 싶다"며 "야구 동료 선후배들이 지난 일을 용서하고 새 출발의 기회를 준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고 선수 등록은 15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시절 비리에 연루됐던 손민한은 2000년대 롯데 에이스로 활약하다 어깨부상으로 2011년 말 방출됐다. 이후 선수 복귀를 위해 개인훈련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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