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또 위협…외국인 선물매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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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또 위협…외국인 선물매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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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늘리면서 2000선이 다시 위협받고 있다. 북한 리스크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선물옵션 만기일에 대한 부담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오전 11시08분 코스피는 3.08포인트(0.15%) 하락한 2000.2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2006포인트로 갭업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200 지수선물을 순매도를 강화하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523억원을 순매도하고 기관은 2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은 6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강화되고 있다. 외국인은 2088계약을 기관은 22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도는 지난 5일 이후 처음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261억원 순매수지만비차익거래는 219억원의 순매도로 2일만에 매도세로 전환됐다.

공포지수 V-KOSPI200는 전날 종가대비 0.09포인트(0.57%) 상승한 15.98로 전날에 이어 여전히 불안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이 1%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0.88%, 보험 0.86%, 전기가스 0.5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000원(0.53%) 하락한 15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1.35%, 삼성생명 0.95%밀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KB금융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코스닥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4.85포인트(0.90%) 상승한 545.29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한 것.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248억원, 기관은 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3일연속 순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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