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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비 말뚝테러, 독도 일본 영토 주장 메시지 남겨
위안부 기림비 말뚝테러 소식이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주도했던 한인 권리신장 운동 단체인 시민참여센터(옛 한인유권자센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20분께(현지시각) 팰팍 공립도서관 앞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 바로 옆에 1m 길이의 흰색 말뚝이 박힌 것이 발견됐다.
말뚝에는 흰색 바탕에 검은색 일본 글씨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고 기림비 위에는 같은 문구가 담긴 팻말이 놓여 있었다.
위안부 기림비 말뚝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안부 기림비 말뚝테러, 듣기만 해도 화가나는 뉴스다", "위안부 기림비 말뚝테러, 미국까지 가서 말뚝을 박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월 서울에서는 한 일본인이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 앞과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흰색 말뚝을 세워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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