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불량 급식, 쥐-지네 나오는 김치? "나라 지키는데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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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불량 급식, 쥐-지네 나오는 김치? "나라 지키는데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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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 불량 급식과 관련 없음.

군대 불량 급식, 쥐-지네 나오는 김치? "나라 지키는데 너무하다"

군대 불량 급식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방기술품질원 주최로 열린 '군 식품위생관리 및 안전성 향상 세미나'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군대 불량 급신 신고 건수가 총 33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군대 불량 급식은 66건 적발됐으며 2008년에는 132건으로 사흘에 한 번 꼴로 문제가 발생했다.

군대에 납품된 불량 급식 품목을 살펴보면 김치가 9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햄버거빵 42건, 떡국떡 40건, 소시지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2010년부터 군납 김치에서 쥐와 지네, 개구리 등 이물질이 잇달아 발견됐다고 보고된 바 있다.

불량 식자재 납품 업체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점이 군납 불량급식 문제가 되풀이되는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군 당국은 군에 불량 급식을 제공한 업체에 제재를 가하더라도 그 업체가 법원에 낸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수용되면 입찰 및 계약 제한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대 불량 급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나라를 지키데 군대 불량 급식이라니 화난다", "군인인 내동생도 군대 불량 급식 피해자?", "군대 불량 급식 뿌리 뽑아야 할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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