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자료사진 |
104년 만의 가뭄, 전국 몸살 "장마전선아 빨리 와라"
104년 만의 가뭄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서울시 낮 최고 기온은 33.5도를 기록했다. 이는 6월 기온으로는 12년 만에 최고치다.
104년 만의 가뭄은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8년 이후 가장 심한 수치다. 기상청은 빠르면 이번 달 말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북상해야 104년 만의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는 104년 만의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500대의 급수차량 등을 동원해 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4억7800만원의 가뭄 대책비를 긴급 지원해 용수원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104년 만의 가뭄은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에 장기간 머물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적어도 다음 주 중반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04년 만의 가뭄에 네티즌들은 "104년 만의 가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어쩐지 비가 안 온다 했더니 104년 만의 가뭄이었구나", "104년 만의 가뭄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지 않을지 염려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