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에너지솔루션즈, LG엔솔에 ESS용 BMS 케이블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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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에너지솔루션즈, LG엔솔에 ESS용 BMS 케이블 첫 출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6월 17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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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 LG 에너지솔루션에 ESS(에너지저장장치)용 BMS(배터리관리시스템) 케이블 첫 출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LG 에너지솔루션과 4년간 총 300억 원 규모의 BMS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공급계약을 맺은 BMS케이블은 배터리 셀과 BMS를 연결하는 장치다. 온도, 전압, 전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과열, 과충전, 과방전 등의 위험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의 BMS 케이블은 특허 출원한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무게를 90% 절감했으며, 부피도 크게 줄였다. 특히 절연필름 소재를 사용해 유연성을 높였고, 배터리 모듈 설계 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첫 출하를 통해 지속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전력망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미국 자회사 삼기아메리카도 지난해 5월 첫 양산 후 올해 1분기에 이익으로 전환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케이블 사업 또한 빠른 매출·이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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