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스트론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18분 기준 키스트론은 공모가(3600원)보다 6010원(166.94%) 오른 961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1992년 설립된 고려제강 그룹의 계열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2311곳의 기관이 참여, 1140.9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IPO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키스트론의 매출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69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267% 상승했다.
정민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연구개발 투자 및 신규 사업의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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