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태웅이 소형모듈원전(SMR) 부품 수주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기록했다.
태웅은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거일보다 850원(3.85%) 상승한 2만2950원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2만4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태웅에 대해 SMR용 부품 수주에 성공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리포트를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곽재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웅은 지난 2월 캐나다 내 300MW급 SMR용 단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매출은 올해 3분기 중 인식될 예정"이라며 "이번 수주로 SMR 밸류체인에 진입한 점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태웅은 2012년부터 원전향 캐스크(Cask) 제품을 수출해왔고, 2020년 이후로는 미국의 원전 및 SMR 부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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