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LS증권이 12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사업에 대한 집객 전략이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613원으로 2%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88% 줄어든 48억원을 기록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의 객수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1분기 객수는 2.5%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집객을 위한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주력 사업 부문의 비용 부담이 존재하는 가운데 새 정부 출범 이후 내수 부양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특히 코로나19 유행 시기 재난지원금 사용처로 편의점이 선정된 바 있기 때문에, 매출 회복에 대한 희망은 일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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