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교보증권이 9일 넷마블에 대해 타이트한 비용통제를 통해 과거 대비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6% 성장한 623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6071억원)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497억원(OPM 8.0%)로 컨센서스(305억원)를 상회했다.
김동우 연구원은 "넷마블은 타이트한 비용통제를 통해 과거 대비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의미 있는 매출 반등을 통해 약점으로 지목됐던 기존작의 가파른 매출 하락 우려도 상대 적으로 완화됐다"라며 "경쟁사들 대비 최근 1년 출시한 신작들의 hit-ratio가 상대적으로 우수해, 올해에도 신작 출시를 통한 매출 및 영업이익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2분기 'RF 온라인 넥스트'의 매출 온기 반영,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 출시로 분기 대비 20%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하반기에도 '일곱 개의 대죄: Origin'를 포함한 5종의 신작이 준비돼 25년 연간 전년 대비 37.1%의 영업이익 성장을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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