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한미약품그룹의 임직원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들과 '플로깅(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미그룹 임직원과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근로 장애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는 팀을 이뤄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한미그룹이 자체 구축한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이처럼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사내 문화가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봉은 임직원이 근무 형태나 관심사에 따라 봉사활동을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된 한미만의 차별화된 CSR 시스템이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봉사, 재능 기부, 가족 동반 활동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달장애인 보호작업장 작업 활동,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제작 및 스포츠 활동 지원 등 다방면에서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