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교보증권이 14일 크래프톤에 대해 차기 신규 지식재산권(IP)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2025년 1분기 크래프톤의 코어 IP인 PUBG는 PC 및 모바일 플랫폼 모두에서 견조한 트래픽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2024년에 이어 재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PUBG 로드맵에서 밝혔듯 신규 모드 및 콜라보레이션, 컨덴더 시스템 등 신규 컨텐츠 개발, 총기·부착물 개선 및 티어 개편, 이스포츠 및 경쟁전 경험 동기화 등 라이브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또한 UGC 모드 제공, 현세대 콘솔 버전 서비스 전환 제공, 언리얼엔진5 전환 등 장기 서비스 준비 등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장기 성장을 위한 기틀을 꾸준히 다지고 있다고 판단"라며 "신규 빅 IP 확보에 있어서 동사가 지난달 28일 출시한 인조이는 얼리억세스 출시였음에도 불구, 일주일간 100만 장 판매를 기록해 잠재적 팬층의 관심도를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제공을 통해 팬덤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인조이의 긍정적인 초기 성과로 서브노티카 2, 딩컴 투게더 등 차기 신규 IP에 대한 기대감 형성도 가능한 구간이라고 판단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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