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술로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깨우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대학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소장: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 한기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부평구청소년수련관'토요일엔 피크닉'과 연계해 과학문화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과학으로 즐겁게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인천의 전략산업과 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인천대학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다섯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항공 분야에서는 '내가 디자인하는 드론 시스템'활동을 통해 도심 항공 교통(UAM)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인 설계 경험을 △로봇 분야에서는'나만의 AI 로봇친구 만들기'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로봇 제작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미래자동차 분야로 '고고! 자율주행 레이싱'에서는 간단한 코딩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레이싱을 해보는 미션 활동이 마련됐으며 △디지털데이터 프로그램 '빅데이터 속 세상 만나기'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 데이터 과학의 기초를 익힐 수 있었다. △환경 분야에서는 '새활용, 플라스틱방앗간!' 프로그램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개념을 배우고 직접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 없이 모든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실습 중심의 체험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직접 만들어 보고 움직이게 하니까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는 참가자의 소감처럼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인천대학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토요일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즐거운 배움의 시간으로 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 '생활과학교실', '금요일에 과학터치 인천', '영재키움 프로젝트' 등 과학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매달 개최할 예정이며 모든 사업 및 행사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인천대학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