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코스닥 상장 본격화…공모로 최대 420억 조달 목표
상태바
GC지놈 코스닥 상장 본격화…공모로 최대 420억 조달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GC지놈은 지난 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액체 생검 기반 조기암 스크리닝과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00만 주를 발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주당 9000원~1만5000원 수준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360억원에서 420억원 사이로 예상된다. 

수요예측은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5월 22일~23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GC지놈은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 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AI 기반 비침습 산점검사 'G-NIPT'와 다중 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가 있다. 

이와 함께 GC지놈은 900개 이상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그룹사 GC셀의 5000개 이상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한 신속한 검체 운송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는 "GC지놈은 독자적인 액체 생검 기반 조기암 스크리닝 기술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정밀진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