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강행에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01포인트(0.84%) 내린 37645.5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57% 내린 4982.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5% 내린 15267.9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 관세 유예설 보도에 급등락을 이어가다 이날도 관세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에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낙폭을 키웠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37% 내린 96.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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