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의 고령층 인지 향상, 임산부의 태아 애착, 재난 심리 회복 등 과학적 효과 증명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2024년 운영한 산림복지서비스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고령층 대상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시니어 웰라이프)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건강출산 행복가정 산림치유 △재난 대응 인력의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한 산림치유 △청년층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산림교육(24+ 성장사다리) △장애 아동을 위한 사회성 증진 산림교육 등의 효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주요 연구 결과 △고령층의 주관적 기억감퇴 17.1% 감소 △임신부부의 태아 애착 4.2% 증가 △재난대응인력(산불 등) 스트레스 26.7% 감소 △청년층의 자립역량 10.1% 강화 △장애 아동의 또래관계 11.0% 개선의 효과가 있었다.
연구보고서 자료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치유‧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숲의 치유력이 증명돼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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