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카자흐스탄 교육기관 협의체 'GLOBAL SAPA'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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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카자흐스탄 교육기관 협의체 'GLOBAL SAPA'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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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중앙아시아, 교육 협력 확대
재능대학교와 카자흐스탄의 교육기관 협의체인 GLOBAL SAPA가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재능대학교)
재능대학교와 카자흐스탄의 교육기관 협의체인 GLOBAL SAPA가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재능대학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중앙아시아와의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재능대는 지난 2일 카자흐스탄의 교육기관 협의체 'GLOBAL SAP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원 및 학생 교류, 교육 콘텐츠 공유, 공동 연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식에는 GLOBAL SAPA 대표 쉰구지노바 틀레울레스(Shinguzhinova Tleules)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 고문과 10개 주요 대학 교수진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나예프 농업기술대학, 투르케스탄 다기능 기술대학, 알마티 폴리텍대학 등 카자흐스탄 주요 교육기관 소속으로 재능대학교의 직업·기술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했다.

행사는 재능대학교 제물포캠퍼스 J-Hall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간호학과, 화장품학과, 호텔관광과 등 주요 학과를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가 이어졌다. 

이남식 총장은 "카자흐스탄은 빠르게 성장하는 교육 시장으로 한국의 실용적 교육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청년들에게 재능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문·산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LOBAL SAPA 대표 쉰구지노바 틀레울레스는 "재능대학교의 산업 맞춤형 교육 시스템이 카자흐스탄의 교육 혁신에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재능대학교가 중앙아시아 교육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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