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닉(대표 김현익)은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영미)와 협업을 통해 포털사이트 네이트에 '통합 혜택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에이닉이 쌓아온 참여형 서비스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포털사이트로 확장한 사례다. 네이트 이용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생활형 혜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이닉이 구축한 네이트의 '혜택' 탭은 ▲캐릭터 키우기 ▲룰렛 ▲사다리 타기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간단한 활동으로 네이트 포인트를 획득해 네이버페이 머니, 모바일 쿠폰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네이트의 대표 캐릭터 '바루'와 '미로'를 활용한 '캐릭터와 놀아주기'는 이용자에게 재미와 몰입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네이트판 보고 오기'와 같은 미션을 통해 포털 내 다른 서비스로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다.
에이닉은 자체 개발한 경품 서비스 '럭키드로우'도 함께 선보인다. 이는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인 사용자 참여와 반복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용자는 미션 수행을 통해 응모권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에이닉은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3만 2000명에게 네이트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현익 에이닉 대표는 "이번 서비스 론칭은 에이닉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포털사이트로 확장시킨 성공 사례다"며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포털 기반의 대규모 사용자들과 접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럭키드로우 서비스는 다른 기업들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핵심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맞춤형 혜택 플랫폼을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닉은 데이터 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인라이플의 핵심 자회사다. 에이닉은 하나카드, GS리테일, 광동제약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 참여를 극대화하는 리워드 기반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