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활동 시작" 인천경제청, 송도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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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활동 시작" 인천경제청, 송도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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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거주 외국인, 도심 텃밭 가꾸며 힐링"
외국인 전용 텃밭 4구좌(약 80㎡) 16팀에 분양, 도시농부 활동 시작
지난해 4월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흙을 고르고 파종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경제청)
지난해 4월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흙을 고르고 파종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경제청)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송도국제도시 거주 외국인 대상의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을 시작했다.

외국인 16팀들은 올 한 해 분양받은 텃밭을 직접 경작한다. 팀을 이뤄 오는 11월 20일까지 다양한 식용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다. 텃밭 한 구좌(약 20㎡) 당 최대 4팀이 함께 관리한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농사 기술과 모종과 씨앗 구매 방법 등을 교육했다. 외국인들은 텃밭에서 흙을 고르고 파종 준비를 하며 도시농부 활동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외국인들의 인천 생활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연수구청이 운영하는 '2025년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에 참여 신청을 해 인천경제청이 외국인 전용 교육 구역 4구좌(약 80㎡)를 임대받았다. 이후 외국인 16팀을 선착순 모집해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경제청 장은미 투자유치기획과장은 "행복텃밭 사업이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올해 외국인 대상 역사탐방, 녹청자 도예강좌, 템플 스테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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