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DB금융투자(대표이사 곽봉석)가 1일 DB증권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DB증권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헤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점 전략인 PIB(PB+IB)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을 통한 변화와 성장의 모멘텀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B증권 관계자는 "DB증권이라는 이름으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이고 모범적인 밸류업 활동을 지속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DB증권은 지난해 9월 중소형 증권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이행 사항들을 순차적으로 실행해 왔다.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책임 있는 주주환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경영진의 자발적인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에도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고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병행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목표로 제시했던 주주환원율 40%를 초과함으로써 중소형 증권사 중에서 눈에 띄는 주주환원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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