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 등 자회사들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권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및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일파마홀딩스의 일반의약품 계열사 제일헬스사이언스도 경상북도 약사회를 통해 의료 물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진통·소염 효과가 있는 파스 '사니크린' 4만매와 상처보호 밴드 '아쿠아밴드 표준형' 10만매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부된 물품은 경상북도 약사회가 운영하는 의약품 배송 트럭을 통해 지역 내 이재민 보호소 및 소방서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사니크린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약사의 관리 하에 수령자가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 절차가 진행된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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