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GC지놈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의 자회사로 2013년 설립된 GC지놈은 임상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서 질병 진단과 예측, 맞춤형 치료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태아부터 고령층까지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유전자 검사 300종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 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등이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AI 기반 산과검사 'G-NIPT'와 다중 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가 있다.
GC지놈은 상급종합병원 45개를 포함해 국내 약 900여 개 이상의 병·의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19개국 38개 기업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개발 협력과 기술수출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C지놈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암별 전주기 확대 및 암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는 "GC지놈은 액체 생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산전 검사 'G-NIPT', 다중 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금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세대 암 스크리닝 글로벌 탑 티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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